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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[기관장 기고] 17년 8월 1일 아주경제 오피니언 "일터의 원심력을 줄이고, 가정의 구심력을 높여야" 조회수 597
담당자 이영찬 등록일 2017.08.02
기사링크 http://www.ajunews.com/view/20170801082759148
첨부파일
[기관장 기고] 17년 8월 1일 아주경제 오피니언 "일터의 원심력을 줄이고, 가정의 구심력을 높여야" 사진



[동서남북] 일터의 원심력을 줄이고, 가정의 구심력을 높여야



[주요내용]

- 일과 가정, 혹은 일과 삶의 균형(work-life balance)이 중요한 화두가 된 지 10년이다. 이후 10여년간 많은 정책들이 쏟아져 나왔다.

- 무엇보다도 보육시설 확충에 대대적인 정부재정이 투입됐다. 소득, 근로 여부와도 연계하지 않는 무상보육 정책까지 시행됐다. 직장어린이집 설치에 대한 의무화와 지원 확대, 야간보육 및 24시간 어린이집도 크게 늘어났다.

- 이 정도면 정부가 할 수 있는 양적 메뉴는 거의 다 제공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경제성장을 이끄느라 '시간 빈곤'에 시달려온 베이비붐 세대들이 은퇴 후에도 자신의 시간을 '황혼 독박육아'에 바치고 주말·월말 부부까지 감수하게 되는 아이러니컬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.

- 무엇이 문제였을까. 애초부터 정책의 우선순위가 뒤바뀌었기 때문인 것은 아닐까. 일터의 강한 원심력은 그대로 둔 채 돌봄의 사회화란 명제 하에 공적서비스와 재정만 투입한 것은 아닐까. 늦은 밤, 심지어 주말까지 이어지는 장시간 근로관행을 맞춰줄 수 있는 공적서비스 제공은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었다.

- 일터의 원심력을 줄이고 가정으로의 구심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인프라를 사회 전반에 마련해야 한다. 정책의 무게중심을 가정으로 이동시킬 때이다. 시간이 없다.


[출 처] 17년 8월 1일 아주경제신문 http://www.ajunews.com/view/2017080108275914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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